창세기 40:1-23 "꿈의 주인이신 하나님" / 35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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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제 | 하나님은 시간의 주인이시다. 믿음은 시간의 주도권을 하나님께 이양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시간의 주인이십니다. 시간이 축척되면 그 시간들을 역사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역사라는 것은 하나님을 향한 시간들이 모이고 모여서 형성되는 것입니다. 이 새벽 우리의 기도의 시간이 쌓이고 쌓여서 하나님의 역사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역사는 과거가 축척되어 형성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제의 결과가 오늘이고 오늘의 결과가 내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것만이 전부는 아닙니다. 그것은 창조주를 전제하지 않았을 때만 사실입니다. 창조주가 있고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이 계시다고 믿는 이들에게 역사는 미래에서부터 현재로 오는 현실입니다. 하나님이 어제 준비하신 미래를 오늘 우리가 맞이하는 것입니다. 오늘 하는 일이 내일 의미를 형성하도록 준비하신 사람과 사건이 있기 때문에 내일이 형성되는 것이라고 우리는 믿습니다.
이처럼 꿈은 “바로 그분이 시간의 주인 이심”을 보여줍니다. 아들 오늘 조심해 꿈이 안좋아
미래가 현재를 습격한 사건이 바로 꿈입니다. 따라서 꿈은 인간의 영역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역입니다. 꿈을 통해서 하나님은 자신이 주인이심을 요셉과 애굽에게 나타내십니다.
본문의 중심내용은 두 사람의 꿈에 대한 접근입니다. 꿈의 뜻을 알지 못하여 쩔쩔매는 사람과 그 뜻이 하나님께 있음을 선포하는 요셉의 이야기 입니다.
꿈 앞에서 쩔쩔매는 왕실 관리들
창40:5-6 “옥에 갇힌 애굽 왕의 술 맡은 자와 떡 굽는 자 두 사람이 하룻밤에 꿈을 꾸니 각기 그 내용이 다르더라 아침에 요셉이 들어가 보니 그들에게 근심의 빛이 있는지라”
왕실의 고위 관리들이 이해할 수 없는 꿈 때문에 근심합니다. 꿈은 대개 인간의 운명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했기에,그 꿈으로 인하여 신경을 곤두세운 것입니다. 아무리 애굽의 높은 관리라고 해도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연약한 존재일 뿐이었던 것입니다. 왕실 관리들은 그 꿈에 대하여 알지 못하고 쩔쩔 매고 있습니다. 자신의 소유나 지위가 꿈의 습격으로부터 지켜주지 못한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이와 반대로 요셉은
꿈의 주인이신 하나님
요셉은 자신이 꿈을 해석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창40:8 “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꿈을 꾸었으나 이를 해석할 자가 없도다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해석은 하나님께 있지 아니하니이까 청하건대 내게 이르소서”
꿈을 주신 분은 하나님이시고. 그 꿈을 해석할 수 있는 분도 하나님뿐이라고 고백합니다. 꿈이 가리키는 미래 역시 바로 왕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 안에 있다고 선포한 것입니다.
이 꿈 해석의 권한을 요셉에게 주셨다는 것은,이제 그를 보디발의 집이나 감옥에서 맡긴 것보다 훨씬 더 크고 중요한 일을 맡기실 것임을 암시합니다. 일개 감옥에 있으면서 왕실 관리의 운명과 나중에는 애굽의 흥망성쇠까지 말할 수 있는 권한을 행사하게 하신 것입니다.
역사는 힘 있는 자가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위정자도,영웅도,돈도 아닙니다.
요셉처럼 그곳이 감옥이라 할지라도 감옥보다 크시고,애굽보다 크신 하나님을 신뢰하며 그분의 뜻을 알고 순종하는 자들을 통해서 역사는 진행됩니다. 그리스도인은 모쪼록 우리 삶이 구덩이와 같은 곳, 감옥과 같다 할지라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오늘 나의 신뢰를 통하여 내일을 준비하십니다.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그 길을 준비하십니다. 비록 이 길이 더딜지라도 하나님은 그 길을 이루어 가십니다.
창40:23 “술 맡은 관원장이 요셉을 기억하지 못하고 그를 잊었더라”
세상은 기억하지 못하고 잊을지라도 하나님은 그 일을 기억하십니다. 2년이라는 시간이 하나님께서 응답하지 않는 것 같지만, 하나님은 기다리라고 하시는 것이며 더 큰 응답으로 우리를 마주하게 하십니다. 친위대장의 가정총무로써의 실패가 하나님의 성공이 되는 것입니다. 감옥에서의 불응답이 하나님께서는 친히 준비하고 계심을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형들에게 버림받고 부르짖으며 구원을 외쳤을 요셉의 삶에 하나님은 함께 하시며 그분의 역사를 이루어 가십니다. 그 형통함이 가정총무, 총리의 위치가 아니라 구덩이, 감옥과 같은 상황 가운데에도 하나님을 신뢰함이 참된 형통함이 되는 줄 믿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형통함/ 그를 통한 경험이 오늘을 살게 하며, 그 오늘이 내일을 기대하게 합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역사입니다.
빌4:12-13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빌4:19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오늘 우리 삶 가운데 막힘과 답답함이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내일을 향한 소망을 가지고 걸어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이루어 가실 줄 믿습니다. 그 소망을 갖는 것, 그 꿈을 품고 사는 것, 이 모습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성도의 삶이다라고 오늘 말씀을 선ㅎ포합니다. 꿈은 하나님께 있고, 해석도 하나님께 있습니다.
오늘 하루 한 치 앞만 보고 조급한 나의 때보다는 하나님의 계획하심히 항상 옳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요셉을 들어 사용하시는 것처럼 우리의 삶을 주께 맞길때 범사에 우리 삶에 하나님의 형통함이 우리 가운데 임하게 되는 줄 믿습니다. 높은 곳이나 낮은 곳이나 어떠한 상황과 환경 가운데에도 하나님을 인정하며 살아가는 복된 성도님들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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